스타트업 대표의 인터뷰에서 마케팅 인사이트를 찾아냅니다.
국내 애드테크(AD Tech) 업계에서 신흥 강자로 부상하고 있는 텐핑의 고준성 대표의 인터뷰입니다. 인터뷰 한 지는 조금 지난 내용인데, 시사하는 바가 있어 몇 가지 주목할 것을 몇 가지 꼽아봅니다.
가급적 인터뷰 본문을 읽어보시길 권합니다. 아래 이미지 클릭.
주목할 만한 것은 3가지입니다.
1. 텐핑이 자랄수록 애드 테크도 성장 중
- 2015년 창업한 6년 차스타트업 텐핑.
- 퍼포먼스 마케팅 플랫폼을 통해 '1인 마케터' 양성과 부흥을 수익 모델로 삼았습니다.
- 2020년 4월 현재, 누적 투자금 규모는 확인된 것만 100억 원 이상으로 확인됩니다. 2019년 3월 80억여 원 투자 받은 것이 최근 사례. 인터뷰에서 밝힌 대로 같은 비즈니스 모델을 심화해 해외 지역으로 확장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2.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진화 모델 될까
- 텐핑은 개인의 화제성이나 유명세에 의존한 인플루언서 마케팅의 논법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궤를 그려가고 있습니다.
- 본인의 SNS나 블로그 같은 개인 미디어를 이용하여 광고 콘텐츠를 재생산 및 확대하는 방식은 유사합니다.
- 그런데 이들보다 확산력이 낮을 수 있는 개인을 독립적인 마케터가 될 수 있도록 도와 보다 지속력 있는 바이럴을 유도합니다.
- 이 과정에서 겉으로 잘 보이지 않았던 온라인 광고 방법론 등을 학습하고 적용해 결과적으로 정보를 중개하는 회사나 참여자 모두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만듭니다.
- 플랫폼 자체적으로 진행하는 경쟁 대회(텐핑리그)에서는 우승자가 1달 만에 3천만 원을 벌기도 했습니다.
- 자체 카페 커뮤니티에는 1인 마케터가 일 단위로 버는 돈을 공개하고 있습니다. 캡처한 날짜 기준으로는 순위가 가장 높은 3명의 수입이 평균 320여만 원 정도 되네요.
- 어떻게 돌아가는 곳인가 정도 보시려면 공부하는 셈 치고 앱 설치해 이것저것 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앱 다운은 아래 이미지 클릭.
3. 퍼포먼스 마케팅의 꽃은 온라인 광고, 내공이 더 깊어져야
- 온라인에서 콘텐츠를 발행하여 얻고자 하는 전환(Conversion) 목표는 곧 마케팅의 퍼포먼스를 의미합니다. 어떤 식으로든 정확한 타깃에게 많이 노출(클릭)되어야 하므로 체계적인 온라인 광고가 필요합니다.
- 브랜디드 콘텐츠조차 단기간의 인식 전환을 위해 광고를 집행하는 경우가 있는데, 구체적인 제품과 서비스가 있고 마케팅을 통한 목표가 명확하다면 그 어떤 것보다 온라인 광고에 대해 숙련돼야 할 것 같습니다.
- 텐핑은 그런 의미에서 1인 마케터가 온라인 광고 실력을 키우는 시험장으로도 권할 수 있는 곳입니다. 마케팅할 내용이 항상 올라오고, 그에 대한 성과도 나눌 수 있는 선순환 구조가 정착한 곳이기 때문입니다.
- 저는 개인적으로 더 익숙한 키워드나 배너 광고 쪽을 주력으로 해봤는데, 이번 기회에 다양한 광고 채널을 좀 더 공부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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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 애드워즈는 키워드 광고 플랫폼의 가장 기본적인 틀을 잘 갖추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시작한 많은 광고 플랫폼의 모태가 됐죠. 덕분에 인터페이스 등 여러 가지가 매우 직관적이고, 플랫폼 내에서 자체적으로 교육을 유도하는 부분이 매우 잘 돼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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