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브랜드 마케팅/미디어전략

[1분 미디어 생각] 스냅챗의 뉴스 미디어 실험

by Whitewhale_BM 2015. 1. 29.

[1분 미디어 생각] 스냅챗의 뉴스 미디어 실험
Snapchat Discover
< 사진 출처 : Businessinsider.com
요즘 '모바일 퍼스트' 흐름에 맞춰 국내 언론사들이 자체 앱을 통해 새로운 뉴스 유통 채널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포털로 편하게 정보를 얻던 사용자들의 기존 방식을 바꾸지 못해 효과가 신통치 않다는 게 언론계의 정평입니다. 
이런 현상은 뉴스 채널을 만들고 그걸 볼 사람들을 모으는 전통적인(?!) 방식이 오늘날에도 적절한지 의문을 갖게 했습니다. 그런 와중에 미국 10대 청소년층에서 신흥 세력으로 부상한 '스냅챗' 메신저가 뉴스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사람이 모인 곳에 뉴스를 제공한다는 발상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우리나라에서는 포털이 대표적 사례인데 뉴스가 '부가 서비스'로 효용을 발휘할 때 모인 사람들이 만드는 '네트워크 효과'를 증대되는 것을 체감한 바 있습니다.
물론 같은 메신저 업계의 뉴스 서비스로 '카카오토픽'을 떠올릴 수 있지만 클릭과 공유가 아닌 '에디팅'에 중점을 두었기에 나름의 '의제 설정' 기능을 갖춘 미디어로 볼 수 있지 않을까요. 인기를 끌었던 짤막한 메시지 전송 방식도 뉴스 콘텐츠에 도입된다고 하니 앞으로가 더 기대됩니다. 특정 타깃에 맞춘 뉴스 미디어의 변신과 실험은 계속 시도되어야 하니 말입니다. 

* 관련 기사 : ‘스냅챗’, 뉴스 서비스 시작 (블로터, 이성규 기자)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