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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마케팅/미디어전략

IBM CEO가 선언한 인공지능 컴퓨터 시대의 도래(원제 : IBM CEO : It is the 'dawn of a new era' where computers think and make decisions)

by Whitewhale_BM 2015. 10. 17.

IBM CEO가 선언한 인공지능 컴퓨터 시대의 도래
(IBM CEO : It is the 'dawn of a new era' where computers think and make decisions)


IBM Ginni Rometty
<IBM CEO Ginni Rometty>


"신기술 관련 기사 하나를 번역해서 공유합니다. 말로만 듣던 빅데이터를 실제 산업에서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지 현 IBM CEO인 Ginni Rometty가 밝혔습니다. '인공지능'이 요체입니다. IoT를 넘어서는 기술의 흐름은 미디어 업계 종사자에게도 남의 일이 아닌데요. 컴퓨터가 데이터를 해석해서 학습하고 새롭게 반응하는 시대가 온다면 이것 자체가 뉴스를 생성하는 원점이 되지 않을까요? 예측할 수 없지만 예사롭지 않은 미래가 기대되는 요즘입니다."


IBM의 미래를 말하는 Ginni Rometty(59·IBM CEO)의 눈빛이 반짝인다. 그녀는 IBM이 '인공지능' 기술 분야의 새 시대를 열었다고 선언했다. 또한 전세계도 그러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그녀는 '인공지능' 분야의 경쟁사인 HP, Cisco, Dell/EMC 등을 언급하며, '디지털 기업'의 트랜드를 소개했다. 이는 세상의 중요한 것들이 종이를 떠나 모바일 앱으로 들어가는 흐름을 의미한다. 차는 물론 칫솔에 이르기까지 모든 제품이 센서와 앱을 갖게 되는 세상이다. 어디서나 데이터가 생산된다. 이걸 모아 분석하면 새로운 인사이트를 얻게 되는 것이다. 


▶ 저장을 넘어 해석하는 경지에 이르는 데이터

그녀는 디지털이 종착점이 아니라고 단언한다. "오늘날의 사업이 '디지털 지능'이라 불리는 무언가와 결합되는 미래를 생각해보십시오. 이것은 '인지'영역*에 관한 사업분야가 새롭게 열리는 것을 의미합니다."

(*번역자 주 : IBM CEO가 선언한 'Cognitive Business'는 아직 우리나라에서 통용되지 않는 단어다. 사물서비스에 무선 통신을 결합한다는 점에서 IoT의 일종으로 볼 수 있지만, 사람들의 반응을 인식하고 그에 맞춰 새로이 반응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다)

그러면서 "회사를 운영하는 방법은 물론,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이 사업 분야의 일부가 될 것입니다. 결국 여러분도 '인지'영역을 결합한 사업을 하게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또 IBM의 슈퍼컴퓨터 Watson이 이런 시대의 상징이며, 이런 사업을 위한 첫 플래폼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IBM Watson by Ben Hider>

그녀는 지금까지 생산된 정보의 80%가 현재 시스템과 컴퓨터에서는 볼 수 없는 점을 지적했다. "그것은 노래나 영화같은 것들입니다. 아마 여러분은 어떻게든 그것들을 저장했겠지만 정작 시스템은 그것이 무엇인지 분별하지 못합니다. 그러나 앞으로는 다릅니다. Watson같은 컴퓨터는 이런 정보를 이해하고 판단하고, 배울 수 있습니다" 그녀는 자신있게 말했다.

Rometty는 모든 제품과 기업이 디지털 정보를 이해할 수 있는 수준의 컴퓨터를 활용하게 되면 '새로운 시대'가 열릴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거의 모든 제품이 '인지'영역의 서비스로 변할 것입니다. 데이터 분석이 이런 변화를 만들 겁니다." 그녀는 새로운 미래를 그리고 있었다.

 

▶ '인지' 개념이 현 사업 체계를 바꾸는 5가지 방향

그녀는 일반 기업이 '인지'영역의 사업으로 옮겨갈 수 있는 다섯 가지 방향을 제시했다. 그리고 IBM이 요즘 이런 사례를 실천하고 있다고 밝혔다.

1) 고객을 더 잘 이해하기

한 보험회사는 고객이 보험 양식을 작성하는 일을 돕기 위해 Watson을 활용하고 있다. Watson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약관을 살펴서 번역한다. 이 덕분에 양식을 끝까지 작성하는 비율이 이전보다 9퍼센트 올랐다고 한다. Rometty는 "9퍼센트의 차이는 하나의 산업을 바꿀 만큼 큰 수치입니다"라고 말했다.

2) 모든 직원을 전문가로 바꾸기

한 보험회사는 고객이 보험 양식을 작성하는 일을 돕기 위해 Watson을 활용하고 있다. Watson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약관을 살펴서 번역한다. 이 덕분에 양식을 끝까지 작성하는 비율이 이전보다 9퍼센트 올랐다고 한다. Rometty는 "9퍼센트의 차이는 하나의 산업을 바꿀 만큼 큰 수치입니다"라고 말했다.

 
<IBM Watson powered toy by Cognitoy>

한 보험회사는 고객이 보험 양식을 작성하는 일을 돕기 위해 Watson을 활용하고 있다. Watson은 사람들이 이해할 수 있도록 약관을 살펴서 번역한다. 이 덕분에 양식을 끝까지 작성하는 비율이 이전보다 9퍼센트 올랐다고 한다. Rometty는 "9퍼센트의 차이는 하나의 산업을 바꿀 만큼 큰 수치입니다"라고 말했다.


3) 소유한 사람에게 자동으로 최적화되는 제품 만들기

"IBM의 고객 기업 중 한 곳은 Watson을 이용해 장난감 공룡을 만들었습니다. 이 제품은 아이들의 학습 수준을 반영해서 반응합니다." 그녀는 앞으로 모든 제품과 서비스가 소유자의 반응을 분석하여 최적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4) 기업의 유통망 관리하기

그녀는 유통망에 관련된 내용도 언급했다. "IBM의 또다른 고객 기업은 유통망 분석에 Watson을 이용합니다. 이 덕분에 기존보다 2~10 포인트 높은 수익을 얻게 되고, 5 포인트 정도 여유 자원을 확보하게 됩니다."

5) 인지영역 사업의 다양한 가능성

인지영역 사업의 가능성도 언급했다. "인지영역 사업은 새로운 장소는 물론, 신제품 개발에 투자하는 일, 데이터를 찾는 방법 등을 포괄합니다. 예를 들어, Thompson Reuters는 지난 주 사업 관련 데이터를 분석하는 일련의 과정에 Watson을 활용하기로 계약했습니다."

그녀는 현재 'IBM 인지사업 솔루션'이라는 사업 부문을 만들 정도로 구체적인 일이 진행되고 있다고 밝혔다. 실제로 지난 주 IBM은 이 사업을 위해 2천 명의 직원에게 컨설팅 실습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후에는 이들이 새로운 2만 5천명의 컨설턴트를 양성할 예정이다.

원문 글 저자 : Julie Bort
원본 링크 : IBM CEO: It is the 'dawn of a new era' where computers think and make decisions(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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